글또 9기: 글을 쓰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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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블로그 작성 커뮤니티인 글또에 다시 참여하게 되었다. 이전에도 참여했지만 처음의 열정과는 다르게 시간이 흐를수록 글을 안쓰게 되고, 슬랙을 볼때마다 아쉬움과 죄책감을 느꼈다. 이유를 생각해보면 시간이 지날수록 블로그에 글을 쓰기 위해 급하게 공부를 하고 그것이 부담이 된 것 같다. 그러다가 회사 업무가 바빠지면 우선순위 핑계를 대면서 자연스럽게 글을 쓰지 않게 되었던 것 같다. 그런데 잠시 되돌아보니 '글을 쓰기 위해 공부한다' 라는 모습이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본질을 놓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글또를 시작하게 된 이유는 글을 쓰기 위해서다. 하지만 정작 왜 글을 쓰고 싶은지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지 않았던 것 같다. 글을 쓰고 싶은 첫번째 이유는 퍼스널 브랜딩 이다. 간단하게 말하면 '나..